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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예나의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 제목 논란과 관련하여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약 한 달 반 만에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는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와 관련하여 팬들에게 안내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팬들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예나는 '헤이트 로드리고'라는 곡에서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대한 동경과 질투 등 감정을 반어적인 표현으로 담았으나, 곡 제목에 '헤이트'라는 강한 부정적 어조의 단어를 사용하고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콘셉트를 그대로 차용한 듯한 뮤직비디오가 논란이 되었다. 이로 인해 뮤직비디오는 초상권 문제로 일시적으로 비공개 처리되기도 했다.
소속사는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어서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에 의해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전환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로 인해 최예나는 음악방송 출연을 취소하고 신보 활동을 조용히 마무리하였다. 최예나와 소속사는 앞으로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