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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새끼 박선영
미운오리새끼 박선영 / 출처: SBS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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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 정보회사를 찾아 출연했다. 이전에 종아리 파열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FC불나방'의 캡틴으로 알려진 박선영은 이날 재활 센터를 찾아 50대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운동 실력을 선보였다. 그녀의 열정과 의지에 비례해 놀라운 모습을 보여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선영은 이날 진행된 민첩성 운동에서 52세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워 '절대자'의 위력을 입증했다. 팬덤을 감탄케 한 그녀의 원기왕성한 모습을 지켜보던 캐스트 멤버들도 입이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코치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리하면 안 된다고 조언하며 복귀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박선영의 집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의 성격을 반영해 초록빛으로 가득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불타는 청춘'의 절친 3인방인 최성국, 강경헌, 조하나가 박선영의 집을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이들과 함께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박선영은 "10년 동안 연애한 적이 없다"라고 고백하며 연애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최근 남자 연예인이 집에 놀러 오라고 초대한 적이 있는데, 이 상황이 썸인지 호의인지 헷갈려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성국은 이를 관심을 받는다는 의미로 해석하며 조언해주기도 했다.

이어서 박선영은 조하나와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갔다. 그녀는 "50살 전에는 별 걱정이 없다가 50세가 넘어가니까 걱정도 되고, 너무 시간도 빨리 간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여전히 출산에 대한 승부욕을 품고 있었는데, 커플매니저에게 자녀 출산을 하실 건 아니냐는 질문에 박선영은 "지금도 낳으라면 낳겠지만, 아직은 가능하다"며 손뼉 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어필했다.

더불어 박선영은 재혼도 괜찮고, 자녀가 있어도 괜찮다며 개방적인 마음가짐을 보였다. 나이가 위로 7살까지는 괜찮다는 것이었다. 또한 경제력도 중요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박선영은 이날 결혼정보회사에서 자신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줌으로써 팬들에게 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하며, 출연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솔직하고 건강한 모습을 공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