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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과 덱스
홍석천과 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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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덱스에게 볼 뽀뽀로 수상을 축하한 것이 논란이 되자 해명했다. 홍석천은 지난 7월 1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후보로 참석했다. 그는 이날 '피의 게임 2' 출연자인 덱스가 신인 남자 예능인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그의 볼에 뽀뽀를 했고, 일부 네티즌은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시상식 후 SNS를 통해 "축하의 볼 뽀뽀는 수상 전 만약 덱스가 수상하면 하는 걸로 양해를 구한 거니 혹여나 오해하진 말아 달라"라며 "전 '메리퀴어'로 후보가 됐으니 그 정도 이벤트는 위트 있게 받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다들 인생을 살다 보면 힘들 일들이 있다. 저도 그렇다. 주위에서 응원해 주고, 힘내라고 소리쳐 주는 외침이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 여러분도 힘내라.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 외롭고, 지치고, 좌절할 때마다 세상에 혼자가 아님을 잊지 말라. 수해 희생자분들, 그 가족분들 이재민 여러분들 명복을 빌고 위로를 전하고 용기를 함께한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이 불발한 남자 예능인상은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의 유재석이 받았다.

홍석천은 "내년에 더 분발해 보겠다. 모든 수상자분들, 또 후보자분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행복한 밤이었다. 고생한 우리 팀 사랑한다. 베스트트레스는 제 것 같다"라는 소감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그는 홍석천이 SNS에 올린 해명글에 "형님 덕분에 긴장된 제 마음이 많이 풀려서 수상소감을 잘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덱스는 '피의 게임 2'로 신인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후 "비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후보로) 포함시켜 주고 (시상식에) 불러 주셔서 영광"이라며 "감사히 받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덱스는 현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에 출연 중이다.

이와 관련해 홍석천이 시상식에서 덱스에게 볼 뽀뽀를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덱스가 직접 나서 악플을 사전 차단했다.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룡 시리즈 어워즈' 감사하다"며 "수상은 못했지만 30년 방송 생활에 큰 추억을 만들어 주셨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홍석천은 '볼 뽀뽀 퍼포먼스'에 대해 사전에 덱스와 얘기가 돼 있었던 것이라며 오해는 삼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신인상을 받은 덱스한테 한 축하의 볼 뽀뽀는 수상 전에 만약 덱스가 수상하면 하는 걸로 양해를 구한 거니 혹여나 오해하진 말아 달라"며 "전 '메리퀴어'로 후보가 됐으니 그 정도 이벤트는 위트 있게 받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석천은 이날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제2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신인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덱스에게 축하의 볼 뽀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홍석천의 글에는 덱스도 직접 댓글을 달았다. 덱스는 "형님 덕분에 긴장된 제 마음이 많이 풀려서 수상소감을 잘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존경한다"며 악플을 사전 차단했다.

누리꾼들은 "덱스 뽀뽀 오히려 재밌고 좋았다. 즐기는 모습 보기 좋다", "뽀뽀 퍼포먼스 너무 유쾌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해 주시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홍석천에게 응원을 보냈다. 덱스가 홍석천의 '기습 볼 뽀뽀'에 대한 생각을 밝혔고 홍석천도 긍정적인 답변을 하며 논란을 수습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