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삼성전자는 5G 단독규격(SA) 업로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3개 안테나(3Tx)를 사용한 실험에서 업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험에서 삼성전자는 대만 미디어텍과 협력하여 C-밴드 업링크 다중 안테나 기술(MIMO)을 활용한 5G 독립형 업링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로써 최고 363 Mbps의 처리 속도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이론적으로 3Tx 안테나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업링크 속도입니다.
이번 테스트 결과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엣지 컴퓨팅(CPE)에서도 업로드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업로드 속도뿐 아니라 전반적인 네트워크 성능의 개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테스트는 경기도 수원시 삼성디지털시티 연구 시설에서 진행되었으며, 5G SA 업링크용 주파수 묶음 기술과 C-밴드 업링크 다중 안테나 기술을 결합하여 수행되었습니다.
현재까지 5G SA에 관련된 기술적인 발전은 주로 다운링크와 관련된 것이 주를 이뤄왔으나, 최근 라이브 스트리밍, 멀티플레이어 게임, 화상 회의 등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업로드 속도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업로드 속도 향상이 소비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선된 업로드 경험은 온라인 게임 통계 확인, 동영상 및 셀카 공유 등을 향상해 친구나 팔로워들과의 소통을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