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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분기(4~6월)의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서, 지난해의 0.78명에 비해 더욱 낮아진 수치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하여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민 정책 수립과 함께 삶의 질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1일,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은 삶의 질 문제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오 시장은 "촉박한 합계출산율 하락은 우리가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며 "우리가 상대적으로 서로를 더 배려하고 돕는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메시지일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민 정책은 필요하지만, 먼저 우리 사회가 살만한 곳이어야 외부에서도 유혹 받아들이고 이곳에서 살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약자와의 연대 △출생률 저하 대책 △정원도시 서울 등을 언급하며, 정책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이지만, 노력하여 추진할 것"이라며 "수치보다는 가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49세 서울 거주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초저출생 문제에 대한 대책 중 하나로서 미혼 여성들까지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세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서울시의 출생률 저하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하며, 미래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