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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24세, 대보건설)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를 제치고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고군택은 5년 만에 3승을 차지하여 20대 선수로는 16년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이제 한 시즌 4승을 달성하는 최상호의 기록에 도전하게 되었다.
고군택은 대회를 마치고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일본투어와 아시안 투어와 함께한 공동주관 대회로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데뷔 4년 차에 이룬 성과에 대해 "우승 경쟁에서 여러 차례 실패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것이 시즌 3승의 기반이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고군택은 이번 우승으로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2년 시드권을 획득하였으나, 군 입대 계획을 가졌던 상황에서 고민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