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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서울 서초구의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하여 자신이 연루됐다는 가짜 뉴스를 촉발한 글 작성자와 유튜브 방송인 김어준 등 10여 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의원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해당 글 작성자인 A 씨와 김어준 씨 등 10여 명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 씨는 초등학교 교사가 사망한 날 하루 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숨진 교사가 서초구에 거주하는 3선 국회의원의 자녀인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 선택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으며, 김어준 씨는 유튜브 방송에서 "현직 정치인이 연루됐다고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소속 3선으로 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로 인해 루머가 확산되어 한 의원이 해당 정치인으로 지목되었으나, 의원은 반박하며 "초등학생 손자손녀는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민의힘은 김어준 씨를 포함한 '고양이뉴스'라는 유튜브 채널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괴담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더 이상 가짜뉴스와 유언비어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폭우로 피해가 큰 지역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이를 위해 자당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당원 등 300명가량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봉사 활동은 전 당원 봉사 주간으로 지정된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