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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2023~2024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9월 20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접종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을 포함한 고위험군 약 1천2백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독감 백신 접종은 다음과 같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어린이 중, 독감 백신을 처음 맞거나 지난 6월까지 한 차례만 접종한 어린이는 9월 20일부터 접종 대상입니다.
- 다음 달 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 고령자에 대한 접종은 다음 달 11일에 75세 이상, 16일에 70∼74세, 19일에 65∼69세로 순차적으로 가능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전국 2만여 개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실시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번 예방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의 예측에 따라 4가 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며, 독감이 연중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은 제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65세 이상 고령층과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